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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ünstlerin | Han Jeong Lee

Alltägliche Gedanken und Ereignisse

Meine Arbeit beginnt mit der Erinnerung an die unzähligen Landschaften, die ich in der Vergangenheit am Autofenster vorbeiziehen sehen habe. All diese Erinnerungen sammeln sich in meinem Gedächtnis und kreieren zusammen mit meinen gegenwärtigen Emotionen einen neuen Ort. Indem ich mir die Energie und Vitalität der Natur zunutze mache, versuche ich diesen fantastischen Ort zu Formen. Die Energie und Vitalität der Natur sind der Beginn des Lebens und erlauben mir, meine Existenz umfassend zu spüren.

Was uns auf die Existenz des ´Ichs´ zurückblicken lässt, sind neue und ungewohnte Landschaften ohne jegliche Spuren von Gebäuden oder Menschen sondern einem unendlichen Horizont. Während ich die weite und endlose Natur betrachte, die sich vor meinen Augen erstreckt, spüre ich das Echo des Lebens in meinen Füßen, einen Haufen Steine und Schmutz, einen unbekannten Baum und Gras, dass daneben wächst.

Wie in Gemälden, türmen sich die Tuschepunkte auf und entpuppen sich zu Bäumen, Wäldern, Feldern, Bergen und anderen Lebewesen. Die Gefühle der Kreaturen versuchen wir durch ihre Farben zu enthüllen. Unkraut und trockene Bäume. Das Feld mit der üppigen Erde hat ein orangefarbenes Aussehen. Der felsige Berg, der durch die dichten Nadelbäume leicht freigelegt wird, strahlt in einem weißen Licht, dass uns die Kälte des Winters spüren lässt. In einem satten grün lacht uns ein Rasen entgegen, der beim Wachsen viel Sonnenlicht und Wasser gesehen hat. Die Gesichtsausdrücke der Natur mischen sich mit meinen Gefühlen. Und in dem Moment, in dem ich sie sehe, erschaffe ich eine neue Welt. Auch wenn ich nicht in der bewussten, physischen Handlung bin, zeichne ich ruhig und gelassen einen Teil der Natur, der sich mit einem leisen Nachklang ständig verändert.

나의 작업은 차창 밖으로 무수히 지나치는 자연의 풍경에 대한 기억으로부터 시작된다과거의 내가 보고 경험한 풍경들이 기억 속에 쌓여 축적되었다가 현재의 내가 가진 감정이 더해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생명의 시작이며 나의 존재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의 기운과 생동감을 빌어서 나의 내면의 공간을 형상화하고자 하였다.

하늘과 맞닿은 드넓은 땅에 어떠한 건물이나 사람의 흔적이 전혀 없는 새롭고 낯선 풍경은 나라는 존재 자체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눈 앞에 펼쳐진 광활하고 끝없는 자연을 바라보며발에 채이는 돌과 흙더미이름 모를 나무 한 그루그리고 그 곁으로 무수히 자라난 잡초 따위에 깃든 생명의 울림이 내 안으로 들어와있음을 느낀다.

수행하듯 하나하나 쌓아 올린 먹점은 나무가 되고숲이 되고들판이 되고산이 되어 또 다른 생명체로 발현되고그 위에 더한 색감을 통해 그 생명체가 담고 있는 표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잡초와 마른 나무 무성한 흙 벌판은 오렌지빛 표정을침엽수 빽빽하게 자라난 사이로 살짝살짝 드러난 바위산은 겨울의 한기가 느껴지는 흰색 빛 표정을물을 잔뜩 머금고 햇빛 받아 더욱 선명해진 잔디밭은 초록빛 표정을 짓곤 한다자연이 담고 있는 표정은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감정들과 뒤섞여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고그 안에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지금 이 순간에도 고요한 울림으로 쉼 없이 변화하고 있는 자연의 일부를 묵묵히담담하게 그려나간다.

Karriere-Highlights

이한정 

학력

2009 중국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대학원 산수화과 졸업

2005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개인전

2020 ‘고요’, 도로시살롱, 서울

     ‘觀照風景’, 마루아트센터, 서울

2019 ‘풍경의 표정’, 갤러리다온, 서울

2017 ‘풍경의 표정’, 안앙아트센터, 안양

 ‘풍경의 표정’,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Scenery Begins’, 휴맥스빌리지 아트룸, 성남

2016 ‘풍경의 표정’, 갤러리시:작, 서울

2015 ‘Fields’, 갤러리 1898, 서울

2014 ‘Unfamiliar Scenery’, 청림갤러리, 광명

2010 ‘田園’, 공화랑, 베이징, 중국

 

그룹전

2020 길리어드 희망갤러리 ‘이음:Connecting Minds’, 갤러리그림손, 서울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코엑스, 서울

 업클로즈01, M컨템포러리, 서울

 아트경기X아트로드77, 헤이리예술마을, 파주

 온택트 아트경기, 경기 상상캠퍼스, 수원

 ‘박영공감’, 갤러리박영, 파주

 아트경기 온라인 아트쇼, 스튜디오끼, 파주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홍익대학교미술관, 서울

 아트팬데믹프로젝트 복도아트페어, 가나아뜰리에, 양주

 ‘다시, 봄’, 마루아트센터, 서울

 ‘시작’, 갤러리그림손, 서울

2019 적응방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 인천

     Project Zebra, 예술공간 봄, 수원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DDP, 서울

 한뼘그림아트페어, 디아트플랜트요갤러리, 서울

2018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DDP, 서울

     ‘Circumstances’ The 24th Annual Juried Art Exhibition, LA한국문화원, 로스앤젤레스, 미국

     ‘오산시립미술관新소장품전’,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2017 ‘Love & Stripe’, AK갤러리, 수원

 ‘Present for present’, 갤러리엘르, 서울

2016 ‘The Shift’ 갤러리박영 작가공모선정전, 갤러리박영, 파주

     핑크아트페어,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逸香盈素’ 청년여성예술작가전, 염황예술관, 베이징, 중국

     후소회 청년작가초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SOAF Emerging Artist, 코엑스, 서울

     아트부산, 벡스코, 부산

     경남아트페어, 창원컨벤션센터, 창원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DDP, 서울

 ‘네번째풍경’, 도로시살롱, 서울

 브리즈아트페어, 블루스퀘어, 서울

 ‘십이월’, 도로시살롱, 서울

2015 ‘Love & Respect’, AK갤러리, 수원

     ‘逸香盈素’ 청년여성예술작가전, 염황예술관, 베이징, 중국

     ‘써주세요’, 알파갤러리/제비꽃다방, 서울

     겸재진경미술대전,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Post it’, 갤러리다온, 서울

     ‘New & Emerging Artists’, LVS Project, 서울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문화역서울284, 서울

     ‘찬란한 젊음’, 모즈갤러리, 서울

     마니프21!서울국제아트페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고요한 울림’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 신한갤러리, 서울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해시태그’, 갤러리다온, 서울

     ‘BIG 100 Family’, 갤러리박영, 파주

     대웅아트스페이스 영아티스트그룹전, 대웅아트스페이스, 서울

2014 서울국제미술협회 한일교류전, 도쿄도미술관, 도쿄, 일본

     제16회 단원미술제, 단원미술관, 안산

2013 ‘열림 開門’ 재중한인미술협회창립전, 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 중국

‘세계의 수묵’ 국제수묵교류전, 중국화산업기지, 션전, 중국

2012 ‘삶의 표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2011 ‘Return to Korea’, 무등갤러리, 광주

2010 ‘She’s Vision ’ 당대예술여성작가초대전, 청두역, 청두, 중국

      ‘니하오! 산수’ 한중일산수화교류전 , 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 중국

      CUVE 제 2회 옥션파티, 스페이스DA , 베이징, 중국

      광주아트페어,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주

      ‘36.5℃’ 주중한국문화원 자선경매, 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 중국

2009 ‘全心全意’, KU아트센터, 베이징, 중국

      CUVE 제 1회 옥션파티, 스페이스DA, 베이징, 중국

      A-1 Grand prix 2009 Exhibition, 성릉圣菱갤러리, 상하이, 중국

      ‘She’s Vision’ 당대예술여성작가초대전, 강산미술관, 총칭, 중국

2008 ‘동행’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 대학원 국제교류전, 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 중국

‘묵연’, 금산 갤러리, 베이징, 중국

‘동아시아 시각예술전’, 수도도서관, 베이징, 중국

‘가늠을 보다’, 갤러리우림, 서울

아시아대학생예술전, 금일미술관, 베이징, 중국

송좡예술제, 오리지널예술박람회센터 한국관, 송좡, 중국

2007 중앙미술학원 산수화과 사생전, 중국수묵예술연구원, 산동, 중국

‘景 靜 境 鏡’ 이한정, 카나자와 유나 2인전, 798 Margine Arts갤러리, 베이징, 중국

 

수상 및 기타 경력

2018 LA한국문화원 제 24회 Annual Juried Art Exhibition 선정작가상

2017 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예술활동 공모지원사업 선정작가

2017 이랜드문화재단 7기 선정작가

2016 갤러리박영 The Shift 1기 선정작가

2016 제 8회 후소회 청년작가상

2015 제 13회 겸재진경미술대전

2014 제 16회 단원미술제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경기도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서울동부지방법원, SKMS연구소, 갤러리다온 외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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